34회 전라북도서예대전 대상에 임선아 씨(1963·익산)유안진 시-지란지교를 꿈꾸며한글 작품이 선정됐다.

()한국서예협회전라북도지회에서 개최한 이번 서예대전에는 8개 부문에 총 32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그 가운데 대상 1점을 비롯해 우수상 5점과 삼체특선 11, 삼체입선 9, 특선 42, 입선 89점 등 총 197점이 입상작으로 뽑혔다. 우수상에는 박경수(1968·전주) ‘묵여뢰’, 송유근(1963·전주) ‘서거정 시’, 안인규(1954·군산) ‘제소화’, 이규창(1961·완주) ‘도연명 시’, 전중석(1958·정읍) ‘김집 시가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당 송현숙 선생은 올해는 한글 출품 수가 늘어 고무적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대상으로 선정된 임선아 작가의 작품은 궁체의 정자체로 한글의 수려함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평가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시상식은 1118일에 열리며, 수상작은 18~23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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