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이상한 엄마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은 겪어봤을 도움이 간절한 순간에 이상한 엄마의 마법 같은 손길이 펼쳐진다.

뮤지컬은 원작의 이야기에 섬세한 스토리 구성을 추가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중독성 있는 음악과 다양한 무대효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범한 일상의 공간인 에서 펼쳐지는 엉뚱한 이야기지만 귀여운 이상한 엄마의 등장으로 관객들은 전혀 다른 공간으로 안내한다. ‘호호이상한 엄마가 보내는 유쾌한 하루는 반복되는 일상과 육아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특히 뮤지컬 곡들은 아이와 부모가 공감하는 가사에 따뜻한 선율이 더해져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13~14일 전당 모악당./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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