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속 정애인 선수단 19명(선수 13명, 지도자 6명)이 13일 결단식을 갖고 ‘2022 중국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다.

총 8종목으로, 장애인 육상의 간판스타 전민재 선수와 지난 인도네시아대회 2관왕을 차지한 사이클 이도연 선수를 비롯한 김용기, 김정빈(윤중헌), 허윤정 선수, 탁구에 도쿄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백영복 선수, 인도네시아대회 2관왕 이근우 선수 외좌식배구 김현주, 론볼 김승희, 휠체어펜싱 류은환, 보치아 김연하, 태권도 이동호 선수가 출전한다.

또한 이번대회 전북 소속 국가대표 지도자로는 사이클 이영주 감독, 신익희 코치, 신희경 트레이너, 론볼 서종철 코치, 여자배구 김우람 코치, 보치아 문아현 지도자가 선수단을 이끈다.

전북선수단은 2018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관왕, 2020 도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했던 육상 전민재, 사이클 이도연, 탁구 이근우 선수가 지난대회에 이어 2관왕을 예상하고 있다.

이어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며 경기력 향상을 보이고 있는 탁구 백영복, 태권도 이동호, 사이클 김정빈(윤중헌) 선수의 입상도 기대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이경영 사무처장은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전북 선수들에게 선전을 기대한다”며 “대회출전을 위해 고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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