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13전국체육대회는 우리가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었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희망과 감동을 안겨준 많은 선수 역시 바로 이 전국체전을 통해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스포츠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만든다고도 했다.

오는 19일까지 전남 도내 70여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과 18개국 재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하는 종합체육대회다.

전북은 48개 종목에서 17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윤 대통령은 스포츠는 국민 심신을 단련시킴으로써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국민 개개인에게는 문화적 기본권"이라며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인프라를 촘촘하게 확충하고 소외계층과 장애인의 스포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포츠 산업발전, 엘리트 스포츠 진흥, 체육인 복지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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