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학교에서 최근까지 1,000만원대 임금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 8월까지 전북대에서는 1,093만 원의 임금체불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전국 10개 국립대·소속 병원에서는 총 48억 9,845만 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국립대 및 소속 병원에서는 총 43건의 부당계약·해고 소송이 발생했으며, 전북대에서는 이 기간 중 총 2건의 부당계약·해고 소송이 발생해 현재 종결된 상태다.

문정복 의원은 “임금체불과 부당해고는 노동자와 가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이다”며“특히 국내 종합 교육과 공공의료를 대표하는 기관인 국립대와 국립대병원은 그 사회적 책임이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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