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개교 76주년 개교기념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교수, 직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미래인재상 교원 부문 대상에 정길도 교수(공과대학 전자공학부)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직원 부문에서 기획조정과 기획팀과 총무과 총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학과 대상에는 생활과학대학 주거환경학과가, 성과관리 우수부서에는 취업진로지원과, 재정운영 우수부서에는 입학처가 각각 뽑혔다.

양오봉 총장은 개교 76주년 기념식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라는 큰 파고는 대학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제출한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에서 우리는 지역과 지역대학을 살리는 플래그십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기초로 10가지 혁신 과제를 수립했다. 이런 혁신의 과정이 뼈를 깎는 고통의 과정이 될 것임을 잘 알면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대학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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