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벽문화관이 도내 문화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 ‘2023 라이징스타 시리즈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9일 금요일 전주대학교 문화융합대학 음악학과를 시작으로 26일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1114일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학과(학사), 15(·박사) 4회차에 걸쳐 한벽공연장에서 연다.

지난해에 이어 시즌2를 맞은 라이징스타는 우수한 재능과 열정을 갖춘 학생들의 예술적인 비전 및 성장 가능성을 제고 후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업무 협약 기관 확대로 전주대학교 음악학과가 추가되어 전통 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클래식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역의 차세대 예술인들의 참여 폭을 넓혀 전주 음악계의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는 등용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도 기대가 된다.

전주대학교 문화융합대학 음악학과 무대에는 김동하(Piano), 박한(Oboe), 신현정(Cello), 정지환(Piano), 강은설(Piano), 박서영(Violin), 송아론(Violin), 오선미(Clarinet), 채윤서(Piano)가 오른다.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는 최연우(가야금), 한은빈(소리), 김예솔(소리). 김송아(소리), 김하람(가야금) 학생 무대로 이뤄진다.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학과는 윤자민(가야금), 홍서영(해금), 이효원(소리), 김준섭(아쟁), 박민성(태평소), 또 일반대학원 한국음악학과는 구슬아(가야금), 이혜민(소리), 박필순(소리), 오남영(태평소), 최서영(아쟁), 김가희(해금)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주한벽문화관 관계자는 체계적으로 선발된 예술인으로 뛰어난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젊은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마련되어 전주 공연 예술의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한벽문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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