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KBS 이사회는 지난 1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박 후보자를 최종 사장 후보로 임명 제청하기로 의결했다.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박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두고 야당이 반대하고 있어 청문회장에서 날선 공방이 예상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안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박 후보자는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쳐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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