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가 2019년 개소 이래 연구해 온 그간의 ‘전북학’ 성과물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센터는 ‘2023년 전북학주간’ 프로그램을 18~21일 전라감영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는 전라북도의 정체성과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다.
프로그램은 전라북도의 128년사를 도민들이 톺아볼 수 있는 전시와 지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정치, 사회, 경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북학 홍보 부스 등이 상설 운영된다.
또 18~20일에는 센터의 연구 성과발표회 및 학술세미나도 연다. 전라북도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전라감사 삭시사 놀이 체험, 조선팝 얼씨구나 좋구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21일에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전라북도 이야기’ 초청 강연도 갖는다.
이남호 원장은 “특별자치도라는 대변혁을 준비하는 도민들에게 전북의 정체성을 연구하는 ‘전북학’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센터의 다양한 성과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정해은기자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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