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명예 청년군수로 위촉된 김재경(26·고창청년벤처스 총무부 부팀장)씨는 “청년행복도시를 위해 타지역 청년들과의 교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8일 고창군은 제3대 일일 명예 청년군수로 김재경씨를 위촉했다. 김 청년군수는 이날 심덕섭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신활력경제정책관과 축산과에 방문해 업무추진 상황 등을 살폈다. 특히, 축산과에서는 평소 관심 있는 축산(저탄소 한우 등) 관련 정책을 중점으로 추진상황을 살피고 업무현장을 경험했다.

이밖에도 김 군수는 민선8기 고창군의 대표청년공약(청년 농림축수산업 가업승계 활성화, 청년 주택공급확대 및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 청년 창업클러스터 조성 등)과 주요 청년정책(청년정책거버넌스 추진, 청년 크리에이터 고창 한달살이 등)의 추진상황 및 2024년도 시책·역점 사업을 점검하는 등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했다.

김재경 청년군수는 “고창군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가 확대된 만큼 타 지역 청년들과의 교류 과정에서 청년행복도시 고창을 알리는 데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명예 청년군수제 시행을 통한 청년소통 창구확대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결정과정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 행복도시’의 실현을 위해 명예 청년군수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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