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창미술협회 고창지부(지부장 권애란) 회원전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5일간 고창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협회전은 고창 미술협회 회원 90여명이 한 해 동안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든 서양화, 공예, 도예‧서각, 조각‧사진, 서예 등 각 분과별로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로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1부는 17일부터 23일까지 서예, 문인화, 공예 부문을 전시하며, 2부는 서양화, 도예, 서각, 조각, 사진이 전시된다. 전시 기념식에는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을 비롯 권애란 지부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권애란 지부장은 “고창에서 활약하는 미술가의 애향심과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으니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다채로운 작품들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군민들에게 체험과 감상을 할 수 있도록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주신 권애란 미술협회 지부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작품전시는 휴식과 위로가 담긴 치유문화도시 고창의 아름다운 예술마당이 될 것”라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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