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에너지 절감과 야간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LED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는 날고 오래된 가로등을 고효율 LED 등기구로 교체하는 가로등 에너지 절감 LED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산시는 가로등 전력량 요금은 지난해보다 28%가량 급격히 인상되고, 지속한 상승이 전망됨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40%가량 우수한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모두 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연차별로 고용량 노후 가로등 6,495등을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3억 원을 확보해 교차로 주변 495등 교체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부터 매년 9억 원을 확보해 1,500등씩 4년간 6,000등의 교체를 추진한다.

김영랑 군산시 건설과장은 “사업 완료 때 교체 대상 전력 사용량이 40%가량 감소해 연간 4억 2,000만 원가량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고, 낡고 오래된 등기구 교체로 인해 도시 미관과 안전을 확보하는 등 경제와 환경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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