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_73.0×61.0_2023_캔버스에 혼합재료
아름다운 동행_73.0×61.0_2023_캔버스에 혼합재료(1)

한국화가 한은주가 아름다운 동행전을 누벨벡미술관에서 24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총 30여 점의 근작으로 구성됐다. 꽃과 나비를 주요 소재로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과 삶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전통적 채색기법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형 탐색을 통해 내면에 드리워진 몽환적 자유로움과 함께 이를 사유하며 이상화된 세계를 구현하고자 했다.\

아름다운 동행_73.0×61.0_2023_캔버스에 혼합재료(2)
아름다운 동행_73.0×61.0_2023_캔버스에 혼합재료(2)

작품 속 향기를 머금고 있는 꽃들 사이로 나풀거리는 나비. 이는 자연 생태계에 에너지와 생명체를 전하는 매개체로 묘사되거나 혹은 자유로운 날갯짓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삶의 여정을 은유하기도 한다.

한 작가는 원광대학교 한국화과를 졸업하고 예원예술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춘향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과 전라북도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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