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11월 중 제6회 군산시 건축문화상을 추진한다.

건축문화상은 아름답고 특색있는 건축물 건립을 유도해 도시 경관과 건축문화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의 건축문화를 이끌어 갈 건축인 발굴을 위한 행사로 지난 2011년부터 격년제로 시행,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건축문화상 응모 대상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사용 승인된 관내 모든 건축물로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 해당하면 누구든지 응모하면 된다.

수상은 일반분야와 공공분야로 나뉘며 금상, 은상, 동상 각 3점씩 모두 6점에 대해 이뤄진다. 설계자에게는 상패과 시상금, 시공자에게는 상패,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할 수 있는 기념 동판을 수여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건축물은 그 지역의 랜드마크로 도시 경관과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창작물인 만큼 건축문화상을 통해 우수한 건축작품을 발굴·시상해 군산시의 도시미관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5회 건축문화상 수상작으로는 금상에 장미동 소재 업무문화복합시설인 ‘군산상공회의소’, 은상에 조촌동 소재 다이나믹한 큐브를 형상화한 ‘큐브빌딩’, 동상에 경장동 소재 ‘세아베스틸복지센터’와 미장동 소재 단독주택인 ‘꿈꿀 수 있는 가(家)’ 등 모두 4점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