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제조업체에서 리모델링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30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제조업체 기숙사 공사현장에서 A씨(60대)가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당시 A씨는 공사현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심정지 상태가 된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해당 건설업체는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으로 중대재해법 처벌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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