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예인이 전주에 모인다.

전국 무예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1회 2023 문화체육부장관상 전국무술대제전 아동, 청소년, 일반인들의 무예잔치’가 오는 28일 전주 송북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무술대제전은 한국무술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무예총연합회가 주관해 전국 무술인 가족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무술인 대전은 아동, 청소년, 일반인으로 나눠 태권도, 합기도, 특공무술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오전에는 품새와 호신술 낙법 격파 등 연령부문에 따라 기량을 선보이고, 오후 경기에선 스피드, 왕중왕전을 치른다.

정현진 전북무예총연합회장은 "올해 대회가 처음인데도 3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열기가 대단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몸과 마음이 더 굳건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비롯해 국회의원상, 전북도지사상, 전북도의장상, 전북도교육감상, 전주시장상 등이 수여 될 예정이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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