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의 활기찬 아침을 책임지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김차동 전주MBC프로덕션 대표가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2일 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진안읍 오천초등학교를 다니는 등 유년 시절을 진안군에서 보낸 인연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쾌척하며 고향사랑을 선보였다.

김차동 대표는 2016년부터 전주MBC프로덕션의 대표직을 맡으며 방송 활동을 병행해왔으며, 1993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30년간 매일김차동의 FM모닝쇼를 진행해오며 라디오계의 새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김 대표는 어린 시절의 행복한 추억이 남아있는 진안에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기부행렬에 동참해 진안에 새로운 희망이 싹트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을 잊지 않고 애정 어린 관심을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기부해주신 모든 분들이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진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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