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통장연합회(회장 모춘재) 소속 23개 읍면동 이·통장 150여명은 2일 경남 밀양시에서 ‘2023년 이·통장 직무능력향상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발전과 복리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지역주민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남원시 관내에서 추진됐던 워크숍을 올해는 자매결연 도시인 밀양시에서 개최해 우의를 다졌다.

남원시와 밀양시는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춘향제, 산악회 동반행사, 아리랑축제, 고향사랑부제 상호기부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통장들은 오전에 밀양시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밀양시 이·통장들과 협력 및 경험 공유의 자리를 가진 뒤,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오후에는 밀양시 대표 문화재인 표충사를 방문해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로를 세운 유정대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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