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이 혁신적인 수업 성과를 공유하는 한바탕 잔치를 마련했다.

특히 미래 교육의 핵심으로 꼽히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다양한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일선 교육 현장에 어떻게 녹아들 수 있을지 관심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4일 전주교육대학에서 ‘2023 수업나눔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달라진 수업, 변화하는 교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초·중등 79팀, 수업사례 전시 부스 30팀, 에듀테크 전시 부스 60팀 등 초·중등 교사 260명이 참여해 역량을 뽐낸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업나눔 박람회를 통해 미래교육의 핵심이 되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사례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AI챗봇을 활용한 영어 환경동영상 만들기 △우리지역 설화를 찾아 떠나는 답사수업 사례 △구글 슬라이드를 활용한 진로탐색 및 주택제작 수업△챗GPT를 활용한 토론 토의 수업 등이다.

이외에도 수업고민 상담 등 우수수업 사례와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한 30개의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수업나눔 박람회와 함께 진행되는 에듀테크 박람회에서는 최신 스마트기기 및 AI 기반 디지털 콘텐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전북교육청 에듀테크 관련 사업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에듀테크 교수․학습 방법 운영 사례와 다양한 학교 운영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는 전북지역 정보격차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수업나눔 박람회는 디지털대전환시대에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미래교육의 밑그림을 그려주는 행사”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수업에서 나온다. 수업혁신을 위해 교사 연수, 수업연구회, 수업공개와 나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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