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은 8일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전통적인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있는 이효재 선생을 초청해 ‘전북지식살롱’ 강연을 진행한다.
‘K-스타일에 효재를 입히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이효재 선생은 한복 디자이너, 친환경 보자기 아티스트, 자연주의 살림 예술가, 한국의 마사 스튜어트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곤 한다.
그는 한복 장인이었던 어머니가 하던 일을 물려받아 한복 디자이너로 먼저 이름을 알렸으며, 자연주의 살림 비법을 담은 ‘효재처럼’ 외 20여 권의 책을 펴낸 저자이기도 하다.
또한 폭스바겐을 보자기로 싸는 퍼포먼스로 한국의 색과 아름다움을 알리며 주목받았다. 그 외 외교부 주관 한-일 수교 50주년, 한-파라과이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등에서 한복 패션쇼를 진행하는 등 지난 30여년 간 해외에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세계적인 브랜드들과의 콜라보 사례, 우리 문화를 세계적으로 브랜드화 시킬 방법 등 많은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그는 “요즘 트렌드는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이다. 가장 전통적인 한옥의 해외 수출, 클래식 음악과 사찰의 결합 등 다양한 시도가 결국 한옥에 문화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 K-컬처의 미래에 대해 말했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https://naver.me/F0tthtGn에서 하면 된다./정해은기자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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