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지난 4일 문예체육회관에서 다문화가족,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필리핀 전통 마스카라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표창,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봉사활동 참여 등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진안읍 진서현 ▲백운면 윤세리 총 2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 인식개선 및 가족 간 관계 증진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노력해오신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님과 박주철 진안군가족센터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가정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안정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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