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의 설치미술 단체인 쿼터그룹이 마흔 번째 정기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7일부터 12일까지 청목미술관에서 진행되며, 평면·입체 작업 총 20여 점으로 구성된다.

참여 작가는 김용수, 서희석, 선기현, 심홍재, 이우평, 이정웅, 장광선, 전철수, 한규암 9명이다.

쿼터그룹은 1982년 현대미술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도내 미술대학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재학생들이 모여 1년여간 여러 차례 열띤 토론과 협의 끝에 이듬해 설립됐다.

단체는 서울 중심의 현대미술 확산으로부터 지역에서의 반향과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미술인들의 사고와 작업 등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활동하고 있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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