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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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장학문화재단이 도내 고등학교 2곳을 대상으로 인문 강좌를 진행했다.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익산고등학교와 군산제일고등학교에서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JB인문학 강좌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로 재단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0회에 걸쳐 75개교 2만 6,538명의 학생에게 다양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강연은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를 초청해 ‘인간-로봇의 공존 시대(로봇이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DARPA라는 조직에서 개최한 'Robotics Challenge'대회 도전기와 로봇 컵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지식 등을 학생들에게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로봇과 함께하는 생활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니 머지않아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시대가 곧 올 것 같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시야를 넓혀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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