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과 11일 하나로마트 전주점 등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가래떡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십일(十一)월 십일(十一)일’은 ‘흙 토(土)’자가 두 번 겹치는 날로 농업의 근간인 흙을 상징한다는 의미로 1996년부터 농업인의 날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또한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에 전북농협은 우리 농업인이 정성껏 재배해 만든 쌀로 가래떡 만들어 매년 11월 11일에 ‘가래떡데이’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광역브랜드 쌀 『예담채 십리향米』로 빚은 가래떡을 NH농협은행 전북도청지점, 교육청지점, 전북영업부에서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맛을 선보였다.
김영일 본부장은 “우리 국민들이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로 인식하고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는 건강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의 날을 맞아 국민 식량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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