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당일 전북지역은 천둥을 동반한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수능일인 16일 전북지역은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전북 대부분 지역에 5~30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3시께부터는 전북 서부 일부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내리칠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5도, 낮 최고기온은 12도~1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심원보 전주기상지청장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관련 기관 및 수험생·학부모 등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8일간 전국 1,279개 시험장별 육상, 바다 예보를 포함한 기상 예·특보 등 기상정보와 실시간 지진정보를 제공하며, 날씨누리(http://www.weather.go.kr)를 통해 학교명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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