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매년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149건으로 6명이 다치고 약 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일 무주의 한 주택에서도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7일 여수 화재, 12일 나주 화재 등 화목보일러로 인해 다수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한 안전수칙을 당부한다. 주요 내용은 ▲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연통 청소 ▲소화기 비치 ▲ 남은 불씨 제거 등이 있다.
박현 부안소방서장은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화목보일러를 사용량이 늘고 있어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작은 불씨에 대한 관심이 우리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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