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원권과 오만원권의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영정을 그린 일랑 이종상 화백이 전주를 찾는다.

국립전주박물관은 대한민국예술원의 예술특별강연회 화가 이종상을 만나다17일 강당에서 선보인다.

강연회는 대한민국예술원 소속의 문학, 미술, 연극·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원로 예술인들이 회원으로 선출되어 공적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강의는 미술분과 소속의 화가 이종상 선생이 민족문화의 자생성과 문화 영토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종상 화백은 세계 현존작가 최초로 프랑스 루브르미술관에 초대되어 대형 설치벽화를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독도문화심기 운동 및 고구려 문화 지키기 운동을 주창한 민족 화가로도 유명하다. 강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가를 직접 만나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박물관을 찾아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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