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2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3대가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당시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쏘나타 차량이 좌회전 차선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SUV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그로 인해 SUV 차량이 뒤로 밀려나, 뒤에 있던 차량과 충돌했다.

또 이 사고로 옆 차선에 정차 중이던 차량에 사고 파편이 튀어 타이어가 펑크 되는 등 한때 도로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아울러 사고 충격으로 차량 운전자 A씨가 안면이 찢어지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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