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가 지역 체육발전 등을 위해 국제교류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16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정강선 회장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 관계자들과 동북아시아 체육 발전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베이징체육대학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정 회장은 동북아시아 국가들과의 스포츠 교류에 대한 논의 및 협의를 진행했다.  

베이징체육대학은 중국 국가체육총국에 소속 된 체육종합대학으로 동북아 최고의 대학으로 전해지고 있을 만큼 체육 메카 학교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체육 강국과 주기적인 스포츠 교류를 통해 선진 체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우호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정강선 회장은 “체육의 위대함은 언어의 벽도, 국경도 뛰어넘어 우정을 쌓게 해주는 것”이라며 “코로나로 몇 년간 주춤했었는 데 전북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체육교류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지난 2020년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필리핀대학체육회, 사이판대한체육회 등과 상호 협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에는 베트남 정부와 체육 교류를 논의하는 등 국제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장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