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축제인 ‘제5회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지난 18일~19일까지 2일간 진안고원 임시주차장(진안읍 군상리 479-24)에서 개최됐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YMCA가 주관한 이번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는 진안의 늦가을에 열리는 김장문화 축제로서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인 김장을 통해 가족공동체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치보쌈축제의 주 제료인 김치는 진안고원에서 자란 고랭지 배추로, 단맛이 강하며 아삭함이 강한게 특징이다.
그 밖에도 품질 좋은 재료들을 사용해 매 행사 때마다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다.
특히 이번 축제는 즐김장공연, 문화체험으로 축제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삼(三)맛부스를 운영하여 김치, 보쌈, 막걸리 등 3개의 맛을 같이 볼 수 있게 운영해 맛과 멋을 모두 잡았다는 평이다.
정재철 진안YMCA 부이사장은 “축제 방문객들에게 진안의 고랭지 배추 뿐만 아니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는 기회가 되어 뿌듯했다" 며 "축제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김장을 함께 하면서 가족 간의 행복과 큰 추억을 얻어 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양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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