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박강덕 교장)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선진국 체험캠프를 재개했다.

치즈과학고는 최근 뉴질랜드에서 선발된 2·3학년 19명을 대상으로 선진국 체험캠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직국 체험에는 임실군과 수자원공사 섬진강댐 지사, 동창회 등에서 도움을 줬다. 

치즈 선진국인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캠프에서는 치즈 제조방법 습득과 치즈숍 등을 통한 유통과정, 현지 환경을 이용한 관광산업 체험 프로그햄으로 이뤄졌다.

앞서 열린 자체 발표대회를 통해 선발된 선진국 체험캠프 참가학생들은 선진국 체험캠프를 통한 경험과 느낀 점을 나눌 예정이다. 

‘2023 한국치즈과학고 선진국 체험캠프 보고회 및 교내대회(임실愛)’는 오는 23일 임실군수, 임실교육장, 운영위원, 동창회장, 수자원공사 지사장, 관내 중학교 교장 등을 초청해 진행한다. 

‘임실애(愛)’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교내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예선을 통해 선발된 4개팀이 참가한다.

박강덕 교장은 “도움을 주신 임실군, 수자원공사 지사장, 운영위원회, 동창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우리 학생들을 지역의 인재로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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