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대상부 장원(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김남희(76·경북 상주) 씨가 이름을 올렸다.

()정가보존회가 19일 전주시청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대상부 38, 명인부 15명 등 총 53명이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대상부 장원은 김남희 씨가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최우수상은 서민주 씨로 전북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은 손종범 씨로 전주시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졌다. 준우수상은 남명식 씨와 임장섭 씨가 수상했다.

명인부 대상은 박시도 씨가 전주시장상과 상금 30만원, 우수상은 황명순 씨, 준우수상은 정임순·김미숙·권인석·김선화·황금섭 씨가 받았다.

박인규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기초를 아직 확실하게 배우지 않은 경합자도 많아 각 지회 사범님들은 기초를 탄탄히 가르쳐 경창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겠다면서 선조들이 물려주신 소중한 문화유산 시조창을 후세대에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정해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