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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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난 교통사고로 모자가 참변을 당했다.

20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순천-완주 고속도로 전주 방향 관촌휴게소 인근에서 A씨(40대·여)가 운전하던 경차가 도로 정비를 위해 세워져 있던 2.5t 도로 정비 신호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들 B씨(18)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으며, 엄마 A씨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차로를 주행하고 있던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지 않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공사 현장을 차단하기 위해 세워져 있던 신호 차량까지 연달아 들이받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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