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목미술관 전라북도교육감상, 이다한 작 '인류의 미래와 망각'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목소리를 그림에 담았다.

()청목미술관과 전라북도교육청·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가 함께하는 3기후위기 공모전수상작 전시회가 26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한편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할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실렸다.

이번 전시는 당선 작품 20점으로 구성된다.

전시작들은 지구를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것, 기후위기로 인해 침해되는 아동권리, 우리가 느끼는 기후위기 상황 등을 주제로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도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장애인과 비장애 등 총 254명이 참가했다.

심사를 거쳐 전라북도교육감상 3(박영준·이다한·한예담), 청목미술관이사장상 3(강효빈·박태민·신은혜),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상 3(강 현·김지유·전지민)이 우수작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김규리를 비롯해 김사랑, 김시은, 김별, 김진하, 남시웅, 박주혁, 이동욱, 조도연, 한다온, 한상우 등 11명이 뽑혔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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