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모범음식점 신규지정업소.
군산시 모범음식점 신규지정업소.

2003년 군산시 모범음식점 57개 업소가 지정됐다.

군산시는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적 개선과 친절한 접객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일반음식점 57개소를 2023년 모범음식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올해 신규 지정업소는 2개소로, 완도회집(비응도동), 지수만풍천민물장어(나운동)이다.

신규 지정업소는 음식의 맛, 위생, 시설, 환경,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재심사를 통해 재지정된 55개소와 함께 군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 운영된다.

군산시는 이번 선정에 앞서 지난 9월 영업자 신청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의 추천을 받아 1차 서류 심사, 2차 외식업지부와 함께 조사반을 꾸려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에 따른 점검표에 따라 현장조사 및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지정 심의·의결을 거쳐 군산의 모범업소로 최종 지정했다.

모범음식점 선정은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등, 녹색 음식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정된 업소는 모범업소 지정서 및 표지판 전달,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위생용품 등이 지원되며 홈페이지 및 홍보책자를 통해 대표음식 소개 등을 비롯한 업소의 자세한 정보가 제공될 계획이다.

진숙자 군산시 위생행정과장은 “군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통해 위생관리가 우수하고 좋은 식단 실천으로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군산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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