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건설기계 장비 업체와 협약을 맺고 겨울철 폭설 대비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최근 올겨울 폭설 때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지역 건설기계(장비) 20여 개 업체와 ‘군산시·건설기계(장비) 업체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산시는 지난해 겨울 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일반적인 제설 대응이 어려운 긴급상황이 발생해 관내 건설기계를 긴급 수배해 투입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올해도 폭설에 대비해 지역 건설기계 업체와 사전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건설기계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장비 투입이 가능하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폭설과 대설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한 제설 대응을 위해 장비, 자재, 인력 등을 지원요청과 장비 지원을 하는 것으로 돼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폭설을 대비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폭설 때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방지하고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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