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올 연말까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합 건강생활실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융합 건강생활실천 체험형교육’은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오감형 건강증진 체험 등을 통해 맞춤형 건강증진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시력과 구강 건강 △건강생활 실천 및 심폐소생술 △비만 예방 및 체형 균형 등 세 가지 건강 분야로 구성돼 있다. 

시력 및 구강 분야에서는 AR을 활용해 눈 건강 교육과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인체구조 및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유해약물 피해 예방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비만 예방 분야는 가상현실에서 게임을 통해 다양한 운동을 체험한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체험형 교육은 학생들에게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디지털 기술과 건강관리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