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부터 이팝프렌드 수상자 유수영, 김성수, 이종근, 이재원 씨
사진 좌부터 이팝프렌드 수상자 유수영, 김성수, 이종근, 이재원 씨

‘2023 이팝프렌즈 예술상수상자로 유수영(공연), 김성수(시각), 이종근(문학)씨가 선정됐다. 이재원씨는 기획자 상을 받는다. 이들 수상자에겐 각각 상금 300만원과 함께 상패가 주어진다.

이 상은 전주문화재단 문화예술 후원회인 이팝프렌즈가 수여하는 것으로 어려운 예술현장에서 창작을 이어나가는 예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시민과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치러진다.

공연부문 수상자 유수영씨는 전라북도어린이교향악단, 전주예술고등학교 지휘자를 역임했다. 클나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청소년오케스트라, 전주 하나임 오케스트라, 부안예술회관 아리울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문화예술 매니아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각부문의 김성수 씨는 15년 차 작가다. 현재까지 개인전 18회와 200여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중앙미술대전, 포스코 미술관, 하정웅 청년작가초대전 선정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문학부문의 이종근 씨는 1994년 문예연구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우리 동네 꽃담’, ‘이 땅의 다리 산책51권의 인문학 저서를 발간했다.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신화창조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다큐멘터리 작가로서도 활동했다. 관훈클럽과 한국언론재단, 한국학 호남진흥원 등 출판 대상에 선정된 이력이 있다.

기획부문 수상자 이재원씨는 전주에서 실패박람회를 개최하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혁신 사업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문화예술 후원인상에는 ()국민종합주택관리(대표이사 서철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 ()카텍에이치(대표이사 정진호), 한국드림문화재단 엄윤숙 이사장이 뽑혀 우범기 전주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25일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 열리는 2023 이팝프렌즈 후원인의 밤 1부 행사로 진행된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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