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30일 농협전주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 운주농협(조합장 정성권) 등과 함께 운주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고령농업인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23차 농업인 행복버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복버스는 고령 농업인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과 검안을 통한 돋보기를 무상으로 지원해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권 조합장은 “행복버스를 통해 조합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면서 “우리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과 농촌 활력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올 한해 힘든 농사일에 지친 어르신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사업 지원을 통해 고령·취약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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