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이 지난달 27일부터 1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발효식품산업 예비인력 전문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김제 농생명마이스터고 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미생물 기초 이론부터 전통장류 제조 실습까지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한 품질검사 실습, 미생물 활용 식품 제조실습, 전통장류 민간자격 취득 등 발효식품산업 전반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효주 인솔교사는미래 농생명산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으며 현장 실무 능력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면서이번 교육 기회를 제공해 준 순창군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은최근 발효산업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교육수요를 적극 수렴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학습의 지원을 통해 예비인력의 미생물 산업교육 및 진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청소년 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외 예비인력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및 진로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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