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자는 동암고등학교를 비롯한 도내 7개 고등학교 3학년 890여 명으로,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와 함께 청소년들이 저지르기 쉬운 온라인 불법도박 범죄 유형 및 대처방안,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등 사이버범죄 피해 사례 공유 및 예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내년에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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