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박물관이 운영해 온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전주대 박물관은 올해 5월부터 반년간 도내 초·중·고 및 일반시민, 장애인 등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의·식·주 생활’이라는 주제를 갖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박물관 소장 유물과 인문학을 연계해 참여자들이 체험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 증진을 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과 연계하여 큐레이터 직업 체험도 같이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현수 학예실장은 “매년 교육프로그램 및 교육 방법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지속되어서 연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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