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소장 박경선)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연탄 2,000장을 마련, 전주연탄은행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7가정에 기증했으며 교도소 이전 대상지역인 작지마을 소재 가정에 대해서는 직접 연탄배달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

 박경선 전주교도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각박해진 사회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온정의 손길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 봉사 실천에 전주교도소가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교도소는 매년‘나누미장학회’, ‘사랑의 연탄나눔’, 사회복지시설 위문방문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공직자로서 봉사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박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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