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가 최근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오가며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강행군을 펼쳤던 발품 행정이 특별교부세 확보라는 소기의 성과로 나타났다.

순창군은 8일 국도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하반기 특별교부세 23억원을 확보해 군정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민선 8기 최영일 군수는 상반기 23억원과 하반기 23억원을 추가 확보해 4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섬진강 뷰라인 주차장 조성 7, 강천산 군립공원 내 상하수도 관로 정비사업 5, 쌍치 원옥교 재가설공사 8, 경천 하상정비사업 3억원 등 총 4개 사업이다.

그중에서섬진강 뷰라인 주차장 조성사업은 채계산 출렁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안전 및 편의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예산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 조기에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강천산 군립공원 내 상하수도 관로 정비사업은 여름철 악취 민원과 노후된 상수도 관로로 인한 수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상수관로신설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쌍치 원옥교 재가설공사는 원옥마을, 무동마을, 만수마을 등 세 마을을 잇는 교량인 원옥교를 이용하는 주민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정밀 안전점검 결과 D등급으로 재가설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사업비 확보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교통 편익을 제공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순창읍에 위치한 경천에 하천 준설사업을 추진해 집중 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하천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과 군민 안전을 위한 소중한 예산이라며앞으로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나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현안사업을 적극 설명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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