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이 ‘예술의 확산, 사람의 성장, 지역의 변화’를 주제로 ‘2023 문화예술 통합 성과공유회’를 8~15일 진행한다.

재단은 올 한 해 동안 도내 문화예술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역량 지원을 위해 30개가 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운영해 왔고 그 성과를 도민·문화예술단체·예술가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사업마다 개별적으로 소규모 형태의 성과공유회를 진행해 왔으나 지속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도내 문화예술 관계자 및 도민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 기간 모든 지원사업의 성과 전시 및 발표회, 자체평가회 등을 진행한다. 

‘예술의 확산’은 예술가·예술단체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예술의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해온 창작지원팀의 단위 사업들을 담아낸다. 예술창작활동지원을 비롯해 우수콘텐츠 개발·확산지원, 예술창작공간지원, 우수예술단체 육성지원, 미술유통시장 활성화 등 총 8개 분야 15개 사업을 만나볼 수 있다,

‘사람의 성장’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참여,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도민의 문화 주체성 증진에 기여하는 교육문화팀의 사업을 담아낸다.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지원과 중장년 인문활동 지원, 장애인 예술활동 지원, 청년일자리 및 기획역량 등에 해당하는 업과 그 성과가 전시될 예정이다.

‘지역의 변화’는 예술의 확산과 사람의 성장을 통해 재단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의미한다.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해온 사업을 통한 지역 간 문화격차 완화,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한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한다. 

성과공유회는 재단이 운영하는 지원사업의 참여단체와 예술가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자리다. 개막식은 8일 오전 11시 재단 3층 전시실./정해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