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만)를 개최하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 제2회 추경 및 제2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부서별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내년 예산안은 지난해 대비 5.43% 증액한 8,115억으로 주로 고창군 5대 전략사업예산 및 활력 넘치는 농촌생활권 정비예산, 청년 지원예산 등 ‘8대 집중 전략예산’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이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열흘간 부서별 질의답변을 통한 신규사업의 적정성, 기존사업의 효과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으며 오는 15일 제9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박성만 위원장은 “내년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우리 군의 어려운 재정현실을 감안하여 적재적소에 예산이 알맞게 편성되었는지 면밀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의장은 “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고려해 고창군에 필요한 사업에 적절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정립해 심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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