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유희철 병원장)이 암예방 교육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암 예방 스쿨 어택’사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암 예방 스쿨어택 사업은 전북지역암센터의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암을 이해하기 어려운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 등을 위해 진행됐다.

교육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완주군은 국가암검진 수검률이 도내에서 저조한 지역으로 파악돼 학령기 아동의 암 예방 교육이 가정으로 전달하면서 학부모(조부모)의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소아청소년기는 대부분의 건강습관이 시작되기 때문에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의 올바른 암 예방 생활습관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암 예방 교육을 통해 소아청소년들의 암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학부모의 암 검진 수검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