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12일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농촌포럼3차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포럼은 농촌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발족한 후 102회차 토론회를 거쳐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위원들의 전문분야에 대한 각 주제를 선정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실제 농촌과 영농의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져 전문적 소양을 고취시켰으며 현장감 있는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일 본부장은 우리 전북농협은 농촌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포럼을 발족했다. 당장 한두 가지 시도로 모든 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시도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농촌은 다음 세대에게 빛바랜 흑백사진처럼 남을 것이라며 끊임없이 토론하고 시도하면서 더 나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전북연구원(정호중 박사), 지역농업네트워크(이소진 센터장), 전북도 귀농귀촌연합회(정용준 회장), ()한국농수산대 청년연합회 전북지부(류호인 부회장), 전북신활력플러스추진단(최재문 단장), 청년농부사관학교 2기 졸업생연합회(고택균 회장),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공동체(김기현 회장), 4-H연합회(안다섬 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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