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3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진안 만들기를 위한 하반기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폐수처리시설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보고를 비롯해 2024년 고용노동부 기업지원시책 안내,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운영 홍보, 농공단지로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홍보 등이 주요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관내 3개 농공단지 운영상 가장 큰 저해요인인 폐수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대안을 찾고 해결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 추진 결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용운(진안연장‧제2농공단지협의회 회장)대표와 박병영(진안홍삼한방 농공단지협의회 회장)대표는 “올해부터 시작한 정례 간담회를 환영하며 기업들과의 열린소통을 통해 기업의 애로가 적극 해소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함께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공단지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공공폐수처리시설 건립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방문해 국가예산을 반드시 확보할 것”을 표명했다. 

한편, 홍삼농공단지 입주기업 협의회는 지난 10월 사단법인 인가를 정식 승인받아 입주기업 간 상생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중기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사업 확정(더젓갈, 늘푸른), 전북도 유망중소기업 선정(더 젓갈), 전라북도 도지사 인증상품 재선정(늘푸른) 등 도내에서도 인정받는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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