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가 4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7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15일 폐회하고 2023년도 회기를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그리고 상임위원회에 회부 된 조례안 등 47건을 처리했다.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루라)에서는 지난 11월 9일 기획홍보실을 시작으로 상하수도과까지 9일간 군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감사를 추진했으며, 시정 44건, 개선 141건, 검토 121건 등 총 306건을 지적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진)에서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하여 53개사업 24억 3,000만원을 삭감, 5,406억 4,000만원의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을 확정했다.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손동규)에서는 진안군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1건의 안건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명갑)에서는 진안군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김민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23년 한 해 진안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도록 성원해주신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 더 큰 꿈을 향해 동행 할 수 있도록 합심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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